경산시의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 <사진>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주민주도로 도시재생 지역을 유지·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 기반형 주민조직의 주도로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합원 모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임원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은 앞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인 마을카페, 어울림센터, 마을부엌, 마을카페 등에 대한 위탁 운영으로 주민들의 일자리와 수입을 창출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장명수 마을관리 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의 마음을 모아 설립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이 도시재생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서상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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