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도시 시민 상대 판촉활동
온라인 장터서 택배판매 주력

[상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상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대대적인 홍보·판촉 행사에 돌입했다.

시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농특산품 홍보·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은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애용하자’라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명절마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를 방문해 운영하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대면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대체하고, 택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처음 직거래장터를 개장한 이후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강서구·강동구·강남구·용산구, 부산 연제구 등 6개 자매결연 지자체에서 판촉 활동을 이어간다.

직거래 장터는 구청 홈페이지에 ‘설맞이 상주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사이트를 개설하거나, 상주 농특산품 소개와 판매처를 올려 구민들이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주축협의 최고급 명품 한우를 비롯해 주요 특산물인 곶감, 쌀, 사과, 배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가보다 10% 가량 싸게 판매한다.

아울러 출향인 기업체 방문 및 전화, SNS 홍보 등을 진행하고, 시내 주요 나들목에 현수막과 대형 전광판 등을 설치해 홍보를 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