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형 시간선택제·기숙사 등
고용안정 평가분야 높은 점수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사진)이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비롯해 임금, 고용안정성 등 모든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결과다. 고용노동부는 일반 기업과 비교해 적정한 임금 수준으로 청년 고용률, 정규직 비율, 신규 채용 비율 등이 높아 청년들이 근무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기업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천222개 기업을 선정했는데, 이 중 보건업은 에스포항병원을 포함해 6곳뿐이다. 에스포항병원은 그동안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용을 확대하며 직원들을 위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운영, 사내 동호회 활동금 지원, 1인 1실 기숙사 제공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일학습병행제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청년고용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경북에서 유일하게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제공하는 사회적인 역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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