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창출·지역경제 회복·군민 안전에 행정력 집중”
“농가소득 창출·지역경제 회복·군민 안전에 행정력 집중”
  • 장유수기자
  • 등록일 2021.01.14 20:15
  • 게재일 2021.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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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새해설계 - 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 인터뷰
오도창 영양군수가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2021년 새해 군정운영 구상을 밝히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신축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새해는 농가소득 창출, 지역경제 회복, 군민안전에 중점을 두고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한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며 “2021년은 상서로운 기운이 물씬 일어나는 ‘흰소의 해’로서 민선7기 영양, 변화의 완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오 군수는 영양군의 재정여건이 열악한 가운데도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적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거두는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는 등 공공성에 효율성이 가미된 새로운 행정으로 민선7기 영양군을 잘 이끌며 ‘농가소득 창출, 지역경제 회복, 군민안전’을 군정 운영 핵심 목표로 모든 역량을 모아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의 2021년 신축년 새해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군정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60억 규모 지역화폐 발행, 상권 키우고
농산물 공동브랜드 ‘美듬직’ 마케팅 강화
호흡기 클리닉 운영으로 코로나 대응도

-올해 군정추진 방향은.

△새해는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신념을 지켜 나가며 농가소득 창출, 지역경제 회복,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미래 영양의 번영과 도약을 위한 도전으로 민선7기를 완성할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동력인 자연을 가진 영양군은 ‘미래를 꿈꾸는 생태도시 영양’을 만들기 위해 풍요를 채우고, 문화를 펼치고, 생활을 담고, 행복을 나누고, 미래를 그려 나가는 군정을 이끌어나가겠다.

-중점추진 사업은.

△군정 운영 핵심목표 실현을 위해 홍고추 안정적 수매, 농작물 재해보험료 경감,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보수, 60억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양 자작나무 숲, 선바위관광지 명소화, 남자현 역사문화공원조성 등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해 관광객 30만 시대를 열 것이며 영양소방서 신축,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건립, 황용천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양군의 특성상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농업인데, 농업정책 추진방안은.

△농업은 영양군 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 증대를 최우선으로 삼아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재해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정착과 농산물 공동브랜드 ‘美(미)듬직의 마케팅’에도 힘쓸 계획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최고가로 홍고추를 수매할 것이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대상 국가를 다변화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의 영양사무소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양읍 전경.
영양읍 전경.

-핵심 경제정책이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0억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전통시장 시설을 개보수해 경쟁력 있는 상권 활성화를 통한 침체된 시장의 자생력을 키우며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영양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인 경관조명 새단장을 통해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영양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보유한 별천지 영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LED 가로·보안등 교체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전체 4천500여 개의 가로등 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청정 영양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은.

△영양군은 2019년 무창1리, 상청1리가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산해2리, 기포리가 선정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고 2021년에는 화천2리, 연당1리, 화매1리, 동·서부리를 추가로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읍 서부리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110가구, 동부지구 행복주택 44가구 건립을 추진하고 하원리 일대에 2023년까지 지상 3층의 영양 소방서를 신축해 군민들의 안전, 재산을 보호할 것이다.

그리고 청기·석보면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마을단위 LPG가스 보급을 통해 군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보탬이 될 것이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를 추진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생활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관광 정책방향은.

△관광, 문화, 축제 분야에 있어 매력 있는 영양을 선보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활기 넘치는 영양을 만들어 나가겠다.

영양 자작나무 숲, 국제밤하늘보호공원, 금강송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만들고 기존의 선바위관광지에 절벽 야간 경관 조명, 장미터널, 인공폭포와 둘레길 등을 조성해 명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프로그램 운영활성화, 남자현지사 역사문화공원 조성, 포도산 천주교 성지 순례길 조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영양을 만들 것이다.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원을 ‘자작나무숲 섬(島)’으로 조성하는 자작나무숲 권역 산림관광자원화 기본구상이 나왔다.

지난해 6월 국가지정 국유림 명품 숲 지정에 이어 7월 국토교통부 ‘2020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42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축구장 40개에 해당하는 면적에 12만 그루가 올곧게 자라고 있는 영양자작나무 숲은 국내 최고의 체류형 명품 산림관광지로 육성 될 것이다.

-올해 보건, 복지정책 방향은.

△영양군에서 보건, 복지분야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만큼은 군민 중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 쓰겠다.

코로나19, 독감 등 전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하고 병원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오지마을건강사랑방을 지속 운영, 치매안심센터, 비대면 건강관리 시스템, 수영장을 이용한 水클리닉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건강한 영양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수영장을 갖춘 청소년수련관, 어르신의 여가공간인 노인복지관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게 되는 등 지난해 개소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더불어 전 연령 맞춤형 서비스가 완성될 것이다.

야간경관조명.
야간경관조명.

-민선7기 중 가장 중요한 올해 어떻게 마무리할 생각인지.

△올해는 민선7기 출범 3년이 도래하는 해다.

그 동안 가꾸어 온 민선7기 소중한 씨앗의 결실들이 군민의 삶에 뿌리 내리는 중요한 시기다.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주요 역점사업 마무리와 각종 현안 해결에 더욱 노력하는 등 소통과 현장행정을 좀 더 강화해 지금까지 맺은 결실을 바탕으로 영양군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미래 영양의 번영과 도약을 위한 과감하고 용기 있는 도전으로 민선7기를 완성해 나갈 것이다.

군정의 중심은 ‘군민’이다. 군수의 역할에서 가장 핵심은 군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수시로 현장을 찾았고 군민들과 만나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다.

-군민에게 새해 인사를 해달라.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상황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 일상의 불편함을 묵묵히 감내한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신축년 새해 영양군정 휘호를 ‘평이근민(平易近民)’으로 정했다.

‘편안한 행정으로 군민과 더욱 가까워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변화에 함께 맞서온 군민들의 저력을 믿고 영양군의 밝은 미래를 향해 나가도록 하겠다.

행복영양을 만들어 가는 여정에 군민들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 주길 바란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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