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 뇌혈관분야 전문병원으로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경북을 대표하는 뇌혈관분야 전문병원으로 인정받았다. 5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 및 진료과목에 대해 고난도의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 101곳을 지정 발표했다. 총 19개 분야로 나눠 환자 구성 비율, 의료 질 평가 등 지정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에스포항병원은 제4기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2011년 1기 지정부터 최근까지 4회 연속으로 뇌혈관 전문병원에 선정돼 전문성을 입증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경북에서 유일한 뇌혈관질환 치료 전문병원으로 인정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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