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겨울방학 동안 꼼꼼한 학습법 유지하라
예비 고3, 겨울방학 동안 꼼꼼한 학습법 유지하라
  • 이시라기자
  • 등록일 2020.12.30 19:57
  • 게재일 2020.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 속에서 2020년 교육과정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수능과 수시 대학별 고사, 수시 합격자발표, 내년 초 정시모집이 끝나면 고교 3학년 학생들은 대학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번 겨울방학이 끝나면 현재 고2인 ‘예비 고3’은 본격적인 대학 입시 레이스에 뛰어든다. 3월 신학기를 앞둔 시점에서 2개월 남짓한 겨울방학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예비 고3 수험생이 대입을 치르는 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도 있다. 먼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을 실천으로 옮겨야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롭게 바뀐 입시 전형 파악하며 생활기록부 점검하기

예비 고3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고1과 고2의 내신성적, 생활기록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바뀌는 사항들을 알아보고 그것에 맞게 선택 과목을 정하는 일과 바뀌는 대입 전형에 맞춰 자신에게 맞는 로드맵을 짜는 시간도 필요하다. 특히 2022학년도부터는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정시모집 비중을 최대 40% 선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약학대학은 학부생 선발을 재개한다. 이로 인해 수도권 대학 약대에 상위권 수험생의 지원이 몰리고 지방 의과대 인기가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 학습계획 정하기·개념 다지기

예비 고3은 의욕만 앞서 학원과 인강을 통해 많은 양의 수업을 겉핥기식으로 수강하기보다 현재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2학년 때 공부에 충실했던 학생이라면 기존 속도대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개념을 정리하고, 수능형 문제를 풀어보는 등 내신과 수능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 이전까지의 교육 과정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다시 한 번 개념을 잡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국어·영어공부 2∼3시간 등 막연하게 계획을 세우기보다 먼저 기본적인 시간 계획표를 만들고서 영어단어 100개 외우기, 수학 인터넷 강의 매일 1회씩 완강하기, 비문학 지문 매일 4개 풀기 등 세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체력관리와 숙면 취하기

수험생에게 체력은 곧 실력이다. 1년 동안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책상에 앉아 있다 보면 목과 어깨 등에 부담을 주게 된다. 하루에 30분 정도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달리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하루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생체 리듬을 유지하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으니 지나치게 잠을 줄이지 않는 것이 좋다.

□강점 파악해 대입 전형 결정하기

대입 전형 결정에 앞서 해야 할 일은 수험생 스스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는 것이다. 강점요소와 합격 가능성은 대입 전형 결정에서 중요한 토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4개 전형 요소(교과, 비교과, 논술, 수능)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 중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것은 수능 경쟁력이다. 모든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준은 수능 성적이다. 수능에서 경쟁력이 없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교의 수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수능에 경쟁력이 있어 정시모집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과 학과가 있다면, 수시모집은 이보다 더 선호하는 대학과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그동안 치른 모의고사 성적 흐름을 분석해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이 어디인지를 파악해야겠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이시라기자 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