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도우미상 부문’ 수상 영예
다문화가정 정착 노력 높은 점수

‘제22회 심청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울진군다문화가족회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모습. /울진군다문화가족회 제공
(사)울진군다문화가족회(회장 원상우)가 지난 9일 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22회 심청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천문화재단은 효 사상을 전국민에게 선양하고,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전국의 효녀, 효부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응모한 3개 부문(심청효행상, 다문화효부상, 다문화도우미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진행하고,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3명을 포함해 총 16명을 선정했다.

다문화도우미상 부문 대상을 받은 울진군다문화가족회는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물심양면 힘쓰고,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건강한 다문화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상우 울진군다문화가족회장은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 준 울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울진군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회 회원들과 장학회 운영에 도움을 준 여러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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