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새 가치 창출 발판 마련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센터장 최정호)는 중소기업IP바로지원서비스 사업 운영으로 지역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익가치 창출은 물론 기업의 마켓 확장을 위한 훌륭한 발판이 되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주)차바치는 2015년 창업된 자동차용품 제조·유통회사로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최정주 대표가 쓰고 싶은 제품을 생산하면서 성장한 기업이다.

비대면 시장이 확대되면서 온텍트 시장을 타겟으로 판매하는 제품군의 라인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의 디자인개선 및 브랜드가치제고를 위한 사업 필요성을 느낀 최 대표는 대구지식재산센터를 찾았다.

그 결과 중소기업IP바로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기존제품과 프리미엄라인을 구분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장하고 브랜드리뉴얼 개발 등의 큰 성과를 이뤘고, 지난해보다 40%의 매출을 올렸다.

최정주 (주)차바치 대표는 “회사가 필요한 시점에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이 지원돼 큰 도움이 됐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기업의 생존을 위해 다 같이 한뜻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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