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주·청도 등서 추가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4명이 추가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확진자는 영덕 2명, 경주 1명, 청도 1명이 추가돼 총 1천704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 영덕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지난 29일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영남대 음대 확진 학생과 접촉한 50대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영남대 음대와 관련해 도내에서는 27일 2명(경산), 28일 6명(경주)에 이어 29일에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청도에서는 제주 거주자 1명이 본가를 방문했다가 제주시에서 확진자와 접촉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28일 경주 확진자 가운데 포항의 모 고등학교 학생이 포함됨에 따라 해당 학교 학생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19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7천23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수도권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이들 중 2명은 인천 확진자 또는 그 가족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2명은 서울 용산구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곤영·/손병현기자

    이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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