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담·삼광·일품·백옥찰 품종
공급받은 종자 꼭 소독해야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2020년산 벼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벼 해담(4t), 삼광(54t), 일품(7t), 백옥찰(18t)이며,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내년 1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된 벼 정부보급종은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각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된다. 2020년산부터 벼 정부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됨에 따라, 공급받은 종자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벼 정부보급종이 미소독으로 공급되는 만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s, PLS)에 위반되지 않도록 적용약제를 적정 방법으로 사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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