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19가구 오피스텔 74실
총 493가구 공급
23일 아파트 특별공급 시작
25일 2순위 접수

오는 2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 공개 당시 사전예약 관람후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효성중공업 제공
반월당 중심 생활권에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첫 중대형 고층 아파트로 관심을 끄는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가 오는 2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다.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는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4층 3개 동에 84㎡ 3개 타입, 108㎡ 1개 타입 아파트 419가구와 오피스텔 84㎡ 2개 타입 74실 등 총 493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의 평면설계, 마감재, 수납공간 등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주방, 거실이 넓고 구조가 시원스럽게 잘 빠진 것 같다’, ‘드레스룸도 크고 현관 수납공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여유롭게 느껴진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거형 오피스텔도 ‘4Bay 평면에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으로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이라 만족스럽다’. ‘각종 규제에도 자유로워 분양을 생각해보고 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 단지는 공급가격 면에서도 수요자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중구에 있어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실제로 전용면적 84㎡ 타입의 분양가가 5억4천800만원(발코니 확장비 미포함, 최고가)으로 현재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인근 남산동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이 6억∼8억원대에 실거래 됐음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상당히 낮다는 평가다.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는 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이후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첫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여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등이 아닌 경우 아파트 분양 계약 후 3년이 지나면 소유권 이전 없이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공사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이와 같은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이 단지는 1·2호선 반월당역과 1·3호선 명덕역의 더블 환승역세권에 현대백화점, 동성로·반월당 상권, 남문시장, 탑마트 등 풍부한 생활편의를 누리는 최고의 도심입지로 평가받는다.

명덕초, 대구제일중 등 도보거리의 교육환경과 더불어 최근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이 신주거타운의 확장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인데다 청약 전매제한에도 불구하고 ‘동대구 더센트로 데시앙’ 등 최근 분양단지가 예상보다 높은 청약률을 보여주는 등 대구 분양시장이 견고함을 보여주는 만큼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47(만촌동)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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