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제2회 세계인성포럼

【영주】 영주시는 11일부터 사흘 동안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세계인성포럼을 연다.

‘인성 힘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특별강연, 세션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첫날에는 오세정 서울대총장이 미래 인재상과 인성교육,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비정신과 풍류도를 강연한다.

12일에는 흑운장TV 이성은이 ‘당신이 유튜브를 하면 좋겠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마지막 날에는 최태성 별별한국사 연구소 소장이 ‘위기 앞에서 나타난 집단 인성의 힘’을 주제로 강연한다.

사흘 동안 하는 세션토론에는 세계 석학들이 참여해 한국인 선비정신, 세계 속 인성, 인성 시대적 의미를 주제로 우리가 지켜야 할 전통 가치관과 여러 나라가 지향하는 인성교육 방법·목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패널로는 2020년 미국 대통령 무소속 후보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아시아인스티튜트 이사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시는 코로나19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세계인성포럼 유튜브 채널 등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정신문화를 바로 세우지 않고는 더 이상 인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며“이번 포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커다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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