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高, ‘탈원전 쇼크’에 신입생 첫 미달
울진 원자력高, ‘탈원전 쇼크’에 신입생 첫 미달
  • 장인설기자
  • 등록일 2020.10.27 19:36
  • 게재일 2020.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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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울진의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가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27일 경북도교육청과 학교에 따르면 한국원자력마이스트고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80명 모집 정원에 79명이 지원했다.

기계과 40명 모집에 22명, 전기제어과 40명 모집에 57명이 원서를 냈다.

전기제어과 지원자 대부분이 기계과를 2차 지망해 기계과로 가더라도 전체 정원에 1명이 모자란다.

학교 측은 추후 미달한 정원에 대해 추가 모집을 할 계획이다.

이 학교 경쟁률은 2016학년도에 2.65대1이었으나 계속 낮아져 2020학년도에 1.05대1로 떨어졌다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결국 미달했다.

이 학교는 2013년 특수목적고인 마이스터고로 전환했다.

학교 관계자는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분야 공채가 감소해 2년 전에는 학과명에 원전을 뺐으나 지원자가 줄고 있다”며 “원전뿐 아니라 에너지 대기업과 공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분야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실제로 대기업 등에 취업도 많이 한다”고 했다.

학교 측은 최근 5년 평균 취업률이 95% 이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공채가 미뤄졌으나 예년 수준 취업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장인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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