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
내달 12일까지 대면·비대면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2020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 및 원격 수업에 따른 제한적 체육활동으로 낮아진 신체 활동량을 높이고 체력과 신체 면역력을 키워주고자 마련했다. 행사는‘운동백신 맞Go, 코로나19 이겨내Go!’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스포츠 온라인 플랫폼인 앱을 활용하는 비대면 행사와 실외에서 실시하는 대면 행사로 운영한다.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행사는 전국 공통으로 축구와 농구 등 10개 종목과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종목인 턱걸이, 플랭크 등 5개 종목으로 운영한다. 또, 국학기공, 요가, 음악줄넘기, 티볼 등 4개 종목을 추가해 진행한다. 비대면 한마당 참가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학교에 신청하고 다음달 27일까지 지정된 전용 앱에 개인의 수행 영상을 등록하면 된다.

대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에 따라 대구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실외에서 할 수 있는 얼티미트, 연식야구, 소프트볼, 티볼, 족구 5개 종목을 운영한다. 철저한 방역지침과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체육활동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모든 학생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스스로 즐겁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며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증진시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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