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포항 스틸러스·사진)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일류첸코는 지난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더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일류첸코는 전반 2분 강상우의 왼쪽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 골과 함께 맹활약을 펼친 일류첸코는 25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 세 번이나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는 울산 주니오와 함께 가장 많은 횟수다.

같은 경기에서 크게 활약한 강상우와 팔로세비치는 25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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