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환자 관련자료 통합관리
신속·정확한 데이터 확보 가능

대구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진단검사부터 양성 확진자의 입원조치, 격리해제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를 할 수 있는 대구형 ‘감염병 위기대응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시스템은 대구시 방역대책전략자문단회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 8월 31일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과 데이터 입력 기간을 거쳐 19일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서는 환자 발생에 따른 관리 환자의 연령,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정보를 통해 중증도를 분류하고 의료기관을 배정, 환자이송을 관리하고 환자 입원치료 및 격리해제 상태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능이 핵심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이번에 대구시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은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응을 하면서 질병관리청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환자관리를 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부분과 한계점을 보완해 제작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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