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가 임상심리학과와 사회복지상담학과, 발달재활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재활과학부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선발한다.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되는 임상심리학과는 뉴노멀시대를 맞이해 정신장애 진단 및 치료재활의 심리학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심리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한다.
 
타 전공 및 학교와 차별된 ‘정신병리, 진단 및 심리평가’ 수행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탁월한 임상심리사를 배출한다.
 
사회복지상담학과는 사회복지와 상담의 융합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사회복지현장에서의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와 관심, △클라이언트의 가족 및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역량을 강화 등을 할 수 있도록 세밀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발달재활학과는 2020학년도에 신설한 장애인자립지원학과의 학과 명칭 변경을 통해 장애의 극복 및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의미를 품고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고등학교 이후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흡한 고등교육 체계를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학과이며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그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이끌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홍주연 대구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자 학과를 신설했다.”며 “창의적인 사고와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겸비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등에는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과 소득분위 1분위부터 6분위까지의 학생은 전액 장학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이 전혀 없으며 재학생 평균 한 학기 평균 자부담 등록금은 약 43만원에 불과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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