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후 6시 13분 월출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 촬영.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 촬영.

추석 보름달은 1일 밤 12시를 조금 넘은 시각 가장 높게 뜬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

주요 도시의 달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6시 20분, 인천 오후 6시 21분, 수원 오후 6시 20분, 강릉 오후 6시 12분, 춘천 오후 6시 17분, 대전 오후 6시 18분, 청주 오후 6시 18분, 대구 오후 6시 13분, 부산 오후 6시 11분, 울산 오후 6시 10분, 광주 오후 6시 20분, 전주 오후 6시 19분, 제주 오후 6시 20분이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은 2일 0시를 조금 넘긴 무렵이다.

서울 0시 20분, 인천 0시 21분, 수원 0시 19분, 강릉 0시 12분, 춘천 0시 16분, 대전 0시 18분, 청주 0시 17분, 대구 0시 13분, 부산 0시 11분, 울산 0시 10분, 광주 0시 20분, 전주 0시 19분, 제주 0시 21분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부지방은 2일 0시 무렵부터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가리겠으니 달을 보려면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달이 지는 시각은 2일 오전 6시 30분 이전이다.

서울 오전 6시 27분, 인천 오전 6시 28분, 수원 오전 6시 27분, 강릉 오전 6시 19분, 춘천 오전 6시 24분, 대전 오전 6시 25분, 청주 오전 6시 25분, 대구 오전 6시 20분, 부산 오전 6시 18분, 울산 오전 6시 17분, 광주 오전 6시 28분, 전주 오전 6시 26분, 제주 오전 6시 29분이다.

대표적인 달맞이 지점으로는 서울 아차산·남산공원, 부산 와우산 달맞이 공원, 경기 행주산성·남한산성·오두산 통일전망대, 대전 식장산, 울산 함월산 백양사·간절곶, 강원 경포대·설악산 대청봉·낙산사, 충북 월류봉, 충남 간월암, 경북 문경새재, 전북 고창읍성, 광주 무등산, 전남 용월리 달맞이공원·월출산, 제주 새별오름, 인천 월미산 전망대, 충북 월악산 영봉 등이 있다. 

한편, 1일 대구와 경북은 구름 많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 동해안에 동풍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울릉도·독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기상청은 구름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일은 가끔 구름 많고 3일은 흐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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