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할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시장, 시의원, 상주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한국교육연구소는 상주의 의뢰를 받아 지난 4월부터 2021~2025년까지의 상주시 지역특성에 적합한 평생교육 비전과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소는 상주시 평생교육 대상자의 그룹별(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세대) 요구사항에 대한 설문조사와 FGI(초점그룹 면담)분석을 통해 미래 평생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도출했다.

8월에는 중간보고회를 열어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 로드맵과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할 상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비전과 함께 평생학습 추진기반 구축 및 역량강화 등 6대 추진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정방침과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평생학습을 구현함은 물론, 시민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시가 누구나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평생교육의 질을 높여 배움과 즐거움이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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