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사동)항 해안에 건설될 호텔 라마다 울릉 이미지 사진

동해 진주라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지만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발전에 저해요소가 되는 가운데 최초로 에어로텔 ‘라마다 울릉’ 호텔이 분양에 들어간다.

울릉도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로 울릉도 최초의 에어로텔인 '라마다 울릉' 호텔은 오는 10월 대구에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호텔 ‘라마다 울릉’ 은 오래전부터 호텔부지로 알려진 울릉읍 사동리 입구(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 면적 1만 2천70.56㎡(3천651평)에 261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객실 면적은 43.22㎡(13평형·전용면적 24.81㎡)형 253실, 86.19㎡(26평형·전용면적 49.48㎡)형 8실로 전 객실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구성된다.

호텔 전면과 후면에 파노라마 오션뷰와 내추럴 그린뷰를 담아내 힐링을 강조한 '라마다 울릉'은 이용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방문 인원 및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 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킹) 타입,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타입, 3인 가족이 편히 쉴 수 있는 패밀리타입, 3인이 편안히 묵을 수 있는 한실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타입 및 싱글베드의 트윈타입 등으로 구성된다.

울릉도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항이 건설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동해안의 유일한 도서 관광지로서 코로나 19사태 등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매년 관광객이 급증세를 보인다.

특히 오는 2025년 공항이 완공되면 관광객이 현재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 같은 호텔 건설을 울릉도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서울·대구·포항 등 전국 어디에서도 울릉도까지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여행객 증가를 비롯한 다양한 공항 신설 호재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되며 울릉도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형 항구인 울릉(사동)항이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대형항구가 완공되면 여객선 취항을 서두르는 해운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라마다’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안락한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최상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지향하는 호텔로 인지도가 높다.

호텔 라마다 울릉 더블 모델하우스

따라서 호텔  ‘라마다 울릉’ 역시 울릉도 자연환경과 바다와 섬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설계를 적용한 가운데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라마다 울릉' 호텔은 기업 워크샵 및 학술 활동을 위한 1층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각종 단체 연회 및 파티 등을 위한 3층 대형 연회장, 1층 중앙 및 5층과 13층에 전망을 위한 야외 휴게실 루프탑 카페, 각종 이벤트, 야외행사를 위한 옥상 라운지 등이 완비된다.

관계자는 “울릉일주도로 완공으로 이동 및 여행 편의성이 증대된 울릉도는 서울 1시간 내 접근성 가능한 울릉공항로 더욱 큰 미래가치를 예고하고 있다”며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라마다 브랜드 호텔 개별 호실 분양을 통해 투자 수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분양 전부터 이어지고 있어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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