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에 듣는 ‘수시 모집’ 가이드
전체 정원 96.9%인 2천541명으로 모집인원 늘려
입학성적 장학금, 상위 50%까지 파격적 지급
세 번의 복수지원 기회 적극 활용해 보면 좋아

취업률 81.3%, 해외취업 최근 5년간 742명, 주문식교육으로 하학상달(下學上達)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영진전문대학교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2천541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취업 성과를 낸 3개 학과를 증원하는 등 주문식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대섭<사진> 입학지원처장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수시 지원전략과 이번 수시모집의 주요사항을 들어봤다.

- 올해 수시모집에서 영진전문대만의 특징은?

△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모집 정원의 96.9%인 2천541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이는 2020학년도 대비 4.3%포인트 늘어난 인원이다.

이번 수시에서는 모든 계열·학과 모든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기소개서 제출을 폐지했다. 비교과 전형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고3 수험생과 재수생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봉사활동 및 수상경력은 서류심사 평가에서 제외한다. 1단계 서류심사 점수와 2단계 면접 점수를 합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3개 학과를 증원한다는데?

△ 2021학년도에 ‘컴퓨터정보계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사관계열’ 정원을 늘린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우수한 취업 성과를 낸 3개 학과를 증원한 것이다. 주문식 교육의 결실이다.

컴퓨터정보계열은 20명(288→308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0명(420→440명), 부사관계열 10명(190→200명)을 증원한다. 컴퓨터정보계열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IT분야에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수한 기업으로부터 인력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 스마트 제조 기술 분야에 대한 인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 맞춰 정원을 늘린다. 부사관계열은 부사관 임관 및 전문대 최초 RNTC 창설, 운영하며 육해공군의 부사관 인력 확충에 발맞춰 증원한다.

- 신설하는 ‘보건의료행정과’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 보건의료행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2021학년도에 40명 정원의‘보건의료행정과’를 신설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고, 첨단 의료서비스와 고객 중심의 보건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에 따른것이다.

이 학과는 IT와 경영서비스 등을 융복합한 보건의료행정서비스 교육, 병원 및 지역거점 중형 병원 중심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 보건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봉사와 서비스 정신을 함양할 인성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정보화, 글로벌 역량 및 평생학습역량 함양 등을 통해 명품 보건의료행정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 입학 시 학생들을 위한 제도는 어떤게 있나?

△ 우리 대학은 재학 중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로 전과할 기회를 확대해주고자 전과제도 비율을 정원의 20%로 확대했다. 영진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 학과들이 다양하다. 전문학사를 마치고 총 9개 학과에 개설된 학사 학위 과정에서 심도 있는 전공을 수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 지급 범위도 확대 및 신설했다. 입학 성적 장학금 혜택을 파격적으로 증대하여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을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원 일괄 지급한다.

또한,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은 대상 인원을 200%로 확대하여 수업료의 25%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들에게 추가로 ‘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 100%를 지원하는 등 영진 신입생들에게 영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입생들에게는 성적과는 관계없이 소득분위에 따라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I, II형에 대한 장학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합격을 위한 정보와 조언을 해 주신다면.

△ 아는 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복수지원 기회 3회를 적극 활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복수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수시는 성적에 구애받지 말고 희망하는 계열·학과를 우선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것이다. 수시에 합격(후보합격 포함)한 사실이 없다면 정시에 꼭 지원하고, 신설학과에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중요하다.
 

 

해외서 글로벌 인재로 활동하고픈 수험생이라면 도전하라

영진전문대는 산업현장에 맞춘 주문식교육으로 취업 최강, ‘취업률 전국 1위’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많은 국내외 기업과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 명품 인재를 양성해 취업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올해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서 취업률은 81.3%(2018년 졸업자 기준), 100명 졸업자 중에서 8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천 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단연 1위이자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10년 전부터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 결과, 올해 교육부 공시에서 해외취업 157명(2018년 졸업자)을 기록했다. 전문대 중 최초로 해외취업 100명 선을 돌파했고, 이들이 취업한 곳은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라쿠텐 등 해외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대다수다. 안정적인 취업을 목표로, 그리고 해외에서 글로벌 인재로 활동해 나갈 수험생이라면 영진전문대를 주목해 볼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수시에서 영진전문대를 지원하는 학생은 학과와 전공 선택 기회를 더 갖도록 전형료 1회 납부로 최대 3회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는 점도 유념하면 도움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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