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이 14일 새벽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내 바다에 빠진 30대 여자를 신속한 대처로 구조,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4일 새벽 1시24분께 울릉도 저동항 울릉어촌지도소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이모씨(여‧33‧부산)를 구조했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소장 장인선)가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은 시각은 새벽 1시24분 장 소장은 곧바로 출동을 지시, 새벽 1시 27분께 임찬규 경위 등 4명이 구조장비를 지참하고 연안구조정을 타고 출동했다,

현장 도착시각은 새벽 1시35분께 임 경위 등 2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익수자 이모씨를 구조, 연안구조정에 승선시켰다. 해경은 신고받고 14분 만에 익수자 구조를 완료했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음주 상태에서 바다에 빠진 이모씨는 저체온 증을 호소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한편, 동해해경울릉파출소는 지난달 18일 밤 9시께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선박계류장에서 산책을 즐기다 추락해 바다에 빠진 허모씨(여‧28‧서울)을 신고 받고 연안구조정을 출동 18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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