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서 동틀 때까지’ 소중한 사람과 걸어볼까요?
‘해질녘서 동틀 때까지’ 소중한 사람과 걸어볼까요?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20.08.10 20:26
  • 게재일 2020.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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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생명의 전화, 자살예방·생명존중 확산 캠페인
‘2020 UNTACT 생명사랑 밤길걷기 in 포항’ 개최
9월 한달 간 포항 등 지역·장소 제한없이 밤길 걷기
‘해질녘서 동틀 때까지-2020 UNTACT 생명사랑 밤길걷기 in_포항’포스터. /포항생명의전화 제공
“생명 살리는‘밤길 걷기’함께 해요”

(사)포항생명의전화(이사장 안인수)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해질녘서 동틀 때까지-2020 UNTACT 생명사랑 밤길걷기 in_포항’(이하 생명사랑 밤길걷기in_포항)을 개최,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2019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하루에 34.1명, 연간 1만2천46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생명의전화는 이같은 자살예방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38분마다 소중한 생명을 잃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을 찾아나가는 특별한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점에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도 기존 함께 모여 진행하는 방식에서 비 대면인 ‘따로 또 함께’ 방법으로 장소나 지역 제한 없이 각자 원하는 곳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나를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9월 한 달간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생명사랑·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다솜판을 캠페인 티셔츠에 부착후 응원 손현수막을 흔들고 걸으며 지역사회 캠페인활동을 전개한다. 이어 별도의 집결장소 없이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해질무렵부터 포항 도심과 경북지역을 걷게 된다. 참가신청시 본인 선택한 코스(5.8km·11.5km)를 추천코스(철길숲길, 영일대 장미공원)나 자율코스(자유롭게 코스 지정한 장소)를 걷고 나서 완보메달을 걸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포항생명의전화,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밤길걷기 포항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이때 사용하는 어플은 플레이스토어에서 걷기 앱을 다운로드한다.

추천장소 5.8km는 우창동행정복지센터→토끼굴 → 양학동행정복지센터→포항철길숲→ 효자교회이며, 추천장소 11.5km는 형산강(장미공원) → 송도해수욕장→ 동빈내항 → 영일대 장미공원 →환호공원(포항시립미술관) → 환호공원입구(GS마트앞)를 걸으면 된다. 자율장소는 참가자가 포항이나 경북 또는 원하는 다양한 지역에서 본인이 자유롭게 장소를 지정해 수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성인, 청소년 등 누구나 오는 9월 5일까지 인터넷(www.walkingovernight.com), 전화(054-252-9177), 팩스(054-252-9178), 방문접수(포항생명의전화 포항시 북구 중앙로419번길11 대동우방타운 상가2층)를 통해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면 캠페인 키트가 지급된다. 캠페인 키트에는 손현수막, 등번호, 티셔츠, 완보메달, 마스크 등이 들어 있다.

안인수 포항생명의전화 이사장은 “해질녘서부터 동틀때까지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통해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함께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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