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7일 ‘2020년 제2차 대구시 예비사회적기업’에 (주)행복한동행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주)행복한동행은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12월 설립해 청소·용역, 소독·방역, 임가공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 전 단계로 △일자리창출 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의 재정지원 △노무 관리, 경영 개선, 마케팅 등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 및 사회적 경제 진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재순 (주)행복한동행 대표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작업 현장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향후 2년간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예비 사회적기업을 10곳 이상 추가 발굴·육성해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달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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