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가장 오지 태하마을…연안정비 등 500억 원 확정
울릉도 가장 오지 태하마을…연안정비 등 500억 원 확정
  • 김두한 기자
  • 등록일 2020.08.09 15:15
  • 게재일 2020.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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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개척 당시 도읍지이었던 서면 태하리 마을이 일주도로가 완전히 개통돼도 전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울릉도에서 가장 오지마을이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완전히 개통되기 전에는 울릉도 관문 울릉읍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차량으로 1시간을 갔다가 되돌아야 하므로 북면 천부리 섬목이 가장 오지였다.

일주도로 개통되면서 북면 천부 섬목에서 울릉읍까지 10분이면 도달하지만 서면 태하리는 한가운데 위치해 섬 일주도로가 완전히 개통돼도 울릉읍까지 오는 거리는 똑같다.

따라서 울릉군 북면 천부가 오지이었지만 이제 서면 태하리가 가장 오지다. 김병수 울릉군수가 8일 태하1리 마을을 찾아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하1리 마을 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장, 마을 지도자, 지역원로 등 150여 명의 주민과 지역구 출신 남진복 경상북도의원(농수산위원회 위원장), 이상식 군의회 부의장, 박인도 의원이 참석 심도 있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태하항 방파제의 30m 연장 건설’‘폐교로 장기간 방치된 태하분교의 활용방안’‘재난 재해 사각지대 태하지역 소방파출소 유치’ 등 지역현안과 함께 태하 마을이 울릉도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병수 군수는 “태하 지역이 지역별 균형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총사업비 98억 원 규모의 어촌 뉴딜 사업, 404억 원 규모의 연안 정비 사업이 확정됐고 건의한 사항에 대해 경북도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 섬 중의 섬 태하1리 마을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분야별로 자세한 내용을 군청 관련 실과장이 직접 설명했고, 울릉군민의 최대 현안인 대형 여객선 유치사업 추진 상황을 자세히 소개, 주민들의 궁금증을 없애는 자리가 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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