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7개 분야 사업 가동

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6일부터 7개 분야 914개 사업에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 참여자 1만6천685명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일자리는 생활방역지원 8천501명, 공공휴식공간개선 4천49명, 공공업무지원 1천373명, 청년지원 1천585명 등으로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어린이집, 학교, 도시철도역사, 전통시장 등에 마련된 다양한 공공분야 일자리로 출근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전역에서 참여를 희망한 2만3천여명에 대해 소득, 재산, 실직 기간, 휴·폐업 여부 등을 확인해 선발을 마쳤다. 아동·청소년시설에서 일하는 3천570명에 대해 성범죄 경력과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 조회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치되는 6천228명은 참여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이번 사업에 선발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사업 취지와 선발기준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개인적 사정 등으로 중도포기자 발생 시 대체 인력도 즉시 채용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