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2주 연기 ‘12월 3일’ 2015개정교육과정 첫 적용
올 수능 2주 연기 ‘12월 3일’ 2015개정교육과정 첫 적용
  • 김민정기자
  • 등록일 2020.08.04 20:24
  • 게재일 2020.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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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2021학년도 세부계획
원서접수 내달 3일부터 보름간
EBS 연계율 종전과 같이 70%
수험생 코로나 지침 준수해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올해 수능은 12월 3일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당초 11월 19일로 예정됐던 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미뤄지면서 2주 연기돼 12월 3일 치러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신청하고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능 응시영역과 과목 변경은 접수 기간 내에 해야 한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23일 배부하며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은 원서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도 본인 인증을 거쳐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한다. 수험생이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등이다.

올해 수능부터는 한국사를 제외한 전 영역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수능이 끝난 뒤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한다. EBS 교재·강의와 수능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를 유지한다.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 △독서 △문학에서 출제된다.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하면 된다. 수학 가형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다. 수학 나형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가 출제범위다. 탐구영역은 2과목, 제2외국어·한문은 각각 1과목만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치러지고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다. 한국사는 필수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4교시 탐구영역 답안지 OMR 카드는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이 각각 다른 색깔로 구분되도록 제작한다. 일부 학생이 해당 과목을 풀고도 다른 선택과목 란에 답을 옮겨적는 사례를 방지하려는 조치다. 탐구영역 시험지에도 1선택인지 2선택인지를 적도록 별도의 칸을 마련했다. 시험지에 선택 과목 순서를 다시 한 번 적어보며 확인하라는 취지다.

수험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 시험실당 수험생 수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든다. 응시수수료는 4개 영역 3만7천원, 5개 영역 4만2천원, 6개 영역 4만7천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 수험생은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이나 질병, 군 입대, 수시모집 합격 등으로 미응시한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신청 기간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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