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환경 개선 등 2억원 투입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유치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복안심유치원’ 40곳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안심유치원은 시설·설비안전, 감염병 예방 등 건강·안전 관리에 대한 유치원 책임 강화를 통해 유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복안심유치원 운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부 관내 꽃동산유치원 외 공립 12곳, 사립 28곳 등 39곳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시설·환경 개선, 교직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중심 안전교육 실시 등을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안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시행한다.

사업종료 후에는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를 전 유치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행복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유아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유치원을 다니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건강·안전 분야 관리에 대한 유치원의 책무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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