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 ‘마지막 잎새’ 노래비 앞에 서 있는 작사가 故정귀문.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가수 배호의 유작인 ‘마지막 잎새’ 등 대중가요 약 1천곡의 가사를 쓴 원로 작사가 정귀문 씨가 1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유족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암 투병을 해오던 고인이 이날 오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빈소는 경주전문장례식장이다. 발인은 오는 3일 오전이며, 장지는 하늘마루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문조 씨, 아들 인걸과 미원·미정 두 딸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