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 모금 MOU… 본격 활동

[영덕] 영덕군은 지난 28일 긴급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합모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연합모금은 갑작스런 사고와 화재, 질병, 주 소득원 사망, 가구원으로부터 유기·학대, 재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박진현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성금모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신성이앤에스 1천만원, 삼사 호텔앤리조트 500만원, 영덕군청 간부공무원 일동 350만원 등 총 1천850만원이 성금이 모금됐다.

박진현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긴급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진행하는 연합모금에 기관, 단체, 기업, 출향인, 지역주민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모금을 위해 개설된 모금 계좌는 ‘농협 301-0198-0321-21(예금주 경북공동모금회)’이며, 기부금에 대해서는 법정기부금에 포함돼 전액 소득공제된다.

/박윤식기자 newsyd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