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현포 유치원 어린이들이 동료 장학수업 활동의 일환으로 티셔츠 염색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예술 감각을 익히는 ‘나는야 디자이너’ 예술 경험 활동했다.

울릉도에서도 미니 유치원인 천부초등 현포분교장 병설 유치원생들이 염색 공장 체험을 할 수 없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 이 같은 체험활동을 통해 옷에 무늬를 입히는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자 계절에 맞는 옷 입는 생활과 습관이 더위를 이겨내고 시원한 여름 생활에 도움이 됨을 알게 하는 데도 있다고 지도교사는 말했다.

 

원생들에게 하얀색 티셔츠를 나눠주고 여름에 맞는 밑그림과 마카펜으로 선을 따라 그리기를 했다. 그림에 염색 크레용으로 색칠, 선명하고 예쁜 무늬가 탄생했다. 마무리 단계는 다리미로 다려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는 나만의 염색 티셔츠가 만들어졌다.

병설 유치원은 이 같은 미술 활동을 생활에 이용하는 것은 물론, 멋과 아름다움을 뽐내는 마술 같은 예술을 경험하고 이색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지혜와 창의력을 높였다.

김명숙 원장은 “다양한 예술경험은 풍부한 감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맑고 순수한 유아로 성장하며 창의적인 예술경험 활동에도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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