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환경관리원 개명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시청노동조합(대표 한영준)이 7일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영천시 공무직 근로자 단체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와 노동조합은 환경미화원 명칭을 환경관리원으로 변경했다. 또 공무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장기재직휴가 부여와 현장직 근로자에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4대 예방접종 실시를 포함해 후생복지 및 임금 등에 관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노동조합은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상호 실무진 간 회의를 통해 지난 6월에 잠정합의에 도달한 뒤 이날 최종 합의를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단체 및 임금협약은 영천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겨 노사가 상생하는 방법을 고심해 합의한 내용이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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