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6천억원 가량 증가했다. 세계 주요국 경제정상화 기대감과 코로나19 재확산이 교차하며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 기류로 마감됐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7일 발표한 2020년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09개사의 시가 총액은 41조8천732억원으로 전월대비 1.47%(6천79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38.24%)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6조7천26억원으로 지난 5월의 약 25조4천845억원 대비 4.78%(1조2천181억원) 증가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8개사의 6월 시가총액은 포스코케미칼(+1조1천954억원), 조선선재(+359억원)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0.45% 증가한 29조40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1개사의 6월 시가총액은 SK머티리얼즈(+3천997억원), 에스앤에스텍(+2천4억원), 엘앤에프(+1천783억원)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3.86%(4천766억원) 증가한 약 12조8천33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달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은 약 11억주로 전월의 약 10억주 대비 5.66% 증가했고 거래대금도 약 10조7천39억원으로 전월대비 37.20%(2조9천24억원) 증가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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