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이 지역을 상징하는 명품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50여명의 인력과 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9월까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

관내 주요 도로변, 소나무 경관지 등을 대상으로 조림지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의 산림정비와 숲가꾸기 산물 수집을 확대해 산물이용 촉진 및 산림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현장 예방단도 운영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산사태 재해 예방을 위해 상시 순찰, 점검 및 응급조치,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산사태 예방관련 주민안내 및 홍보활동, 산사태 발생 신고지 현지 확인 및 자료수집·조사 지원으로 산림자원 보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3~4월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83ha 예방(나무주사)사업과 800여 그루 피해우려목제거사업, 참나무시들음병 예방을 위한 10ha 끈끈이롤트랩 설치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5월에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관내 주요 마을숲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소나무좀, 회양목명나방, 매미나방 등의 산림병해충에 대한 지상방제를 실시했다.

윤경희 군수는 “지속적인 산림정비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대만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산소카페 청송군’ 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산림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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