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방송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가졌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22일(현지시간) 미국 MTV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해 신보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Can’t You See Me?)’ 무대를 선보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진행자는 “K팝 슈퍼스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여러분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들을 소개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곡명처럼 불이 난 상황을 시각화한 LED 화면을 배경으로 군무와 노래를 소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 새 앨범 ‘꿈의 장 : 이터니티’(ETERNITY)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보에는 다섯 멤버 전원이 참여한 자작곡과 리메이크곡이 있다. 우리의 이야기,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겨 있는 굉장히 의미 있는 앨범”이라며 “타이틀곡은 친구 사이의 갈등과 그로 인한 외로움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가 지난해 선보인 5인조 보이 그룹으로, 다수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며 ‘신인상 10관왕’에 올랐다.

이들이 지난 18일 발매한 미니 2집 ‘꿈의 장 : 이터니티’ 역시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세계 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흥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