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임시 폐쇄했던 공공 실외체육시설을 지난 1일부터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한 주요 공공 실외체육시설은 시민운동장(육상·주경기장, 보조경기장, 테니스장, 풋살장), 생활체육공원(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인공암벽장, 인라인, 테니스장), 낙동강변 축구장, 파크골프장, 동네체육시설(게이트볼장 44개소) 등 총 56개소다.

그러나 낙동강변 야구장, 국궁장(정기룡 장군 활터) 등은 시설 보수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공공 실외체육시설의 개방은 정부 방침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

사회적 피로도 해소와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보장을 위해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5월 5일)’에 운영 여부를 재검토해 공공 실내체육시설도 개방을 위한 지침을 마련 중에 있다.

시는 공공체육시설 단계별 개방을 위해 각 읍면동 및 상주시체육회와 긴밀히 협조해 체육시설 개방 전 철저한 방역을 하고, 현장 손 소독제 비치,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적정거리 유지 등 예방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체육시설에 대한 소독방역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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