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 응급의료 전용 헬기장에 착륙해 있는 닥터헬기.
[청송] 청송군 산남지역(현동, 현서, 안덕)에 응급의료 전용 헬기장(닥터헬기)이 조성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의 응급의료 체계강화를 위해 올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이송체계(헬기착륙장건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말까지 안덕면 명당리 663-1(안덕면 하수처리장 옆)번지 일원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총 2억 원(국비 1억4천만 원, 도비 6천만 원)을 투입해 설계용역, 헬기 이·착륙장 노면포장(면적 25m×25m), 구급차 진출입로 정비·포장, 전기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헬기 이·착륙장 설치가 완료되면 생사의 갈림길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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