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포함 4개 주제로 나눠

대구시교육청은 2020년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100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현장 중심의 SW교육 활성화와 우수교육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실시한 결과 117개교가 신청해 100개교가 선정됐다. 대구구암초등학교 등 초등 48개교, 강동중학교 등 중등 40개교, 경명여자고등학교 등 고등 11개교, 특수학교(대구영화학교) 1개교에서 운영을 맡는다.

선도학교 운영 주제는 학교 실정에 따라 △학생 맞춤형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 교육 △소프트웨어(SW) 교육 교원 연수 △인공지능(AI) 교육 시범 운영 △학교 자율 소프트웨어(SW) 교육 운영 등 주제를 나눠 다룬다. 주제별로 예산 80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교육 시범 운영을 주제로 선정된 학교에서는 관련 프로그램을 1종 이상 개발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학생동아리 활동 시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우수 사례는 확산 적용해 지역 내 거점 학교로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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