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에 개장하는 포항 형산강 수변의 ‘야외 물놀이 장’이 형산강 물길을 따라 펼쳐져 있다. /포항시 제공

오는 7월에 개장 예정인 포항 형산강 수변친수 레저파크 ‘야외 물놀이 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포항시가 형산강 수변 일원에 2018년 11월에 착공한 이 물놀이장은 경북도 최대 규모의 성인·어린이·유아용 유수풀과 물썰매, 워터슬라이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시는 봄·가을에는 수변공원을 활용한 카약·카누체험, 겨울철에는 야외스케이트장, 눈썰매장, 얼음조각 전시장 등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철호 포항시 형산강사업과장은 “에코생태전망대와 조성 중인 신부조장터공원, 상생인도교가 완공되면 주변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적인 친수문화공간은 물론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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