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따른 이차보전도

[구미] 구미시와 경북신용보증재단, 5개 협약은행, 소상공인 단체 등은 최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속하는 경기 침체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출연금의 10배인 50억원까지 보증하며, 협약은행은 융자업무를 시행한다.

소상공인 대출금의 금리는 협약은행 금리체계에 따르지만, 대출금 이차보전은 연리 3%를 구미시가 2년간 지원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개인 신용등급 4등급 이하로 지방세 체납이 없고, 특례보증 신청일 현재 구미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자격을 부여한다.

장세용 시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돼 경북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약을 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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