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원부지 지하에 86면 조성
도심공원 기능 보강 융복합시설

포항 이동4공원 공영주차장이 지난 1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이 주차장은 기존 공원부지 5천㎡를 활용해 지하에 차량 8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었다. 지상 공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지상공원은 어린이놀이시설, 파고라, 평의자 등을 비롯한 소나무 등 20종 8천900여 본의 꽃과 나무가 식재됐다. 또 체력단련을 위한 유소년 축구장까지 들어서 도심공원 기능이 더욱 보강됐다. 이동4공원 공영주차장은 도심의 부족한 공간을 활용한 융복합시설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공원이라는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준공 후 임시운영하던 주차장을 지난 1일부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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