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나를 안아주었습니다’
내달 8일 포항제일교회서 개최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오는 2월 8일 오전 10시30분 제2예배실에서 신은경(62·사진) 전 KBS 아나운서이자 차의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저서인 ‘내 나이가 나를 안아주었습니다’를 주제로 ‘2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항제일교회와 포항CBS(본부장 조중의, 이사장 배혜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북 콘서트에는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호 목사의 인사에 이어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의 강의와 저자 사인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은경 교수는 1991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1992년까지 12년간 KBS 9시 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했다. 그는 KBS 앵커 자리를 내려놓은 후 영국 웨일즈 대학에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대학교수, 방송진행자, 동기부여 강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기독교 스마트 APP 방송, 라디오JOY에서 ‘성경 읽는 신은경 권사’로 방송 프로그램도 맡고 있다.

자신을 알고 나이를 알고 삶을 긍정하는 방법이 실린 그녀의 에세이 ‘내 나이가 나를 안아주었습니다’는 환갑이 된 지난해 출간됐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