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포레스트·GS건설 자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
2월에 브랜드단지 쏟아져

올해 분양대전이 오는 2월 서한프레스트, GS건설 자이, 힐스테이트 등 브랜드 아파트 분양 잇따르면서 대구 중구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서한포레스트 항공조감도. /서한 제공
주택청약관리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바뀌면서 1월 한 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2월부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월 대구 중구 지역에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브랜드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을 예고하면서 대구 분양시장의 봄이 중구에서 시작되는 분위기다.

(주)서한은 오는 2월 말 대구 중심 중의 중심이라 불리는 반월당에 아파트 전용 69㎡, 78㎡, 84㎡ 등 총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의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를 공급한다.

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대구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1번 출구 초역세권과 대구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환승역세권으로 분류된다.

이곳은 대구도시철도 전 노선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만나는 곳으로 어디로든 이동이 쉬운 교통의 최중심이다.

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중·고 등 교육환경도 좋으며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동성로, 반월당 상권이 형성돼 있고 대형마트인 탑마트, 남문시장 등도 가깝다.

GS건설은 오는 2월초 중구 남산4동 2478번지 일원에 ‘청라힐스자이’59㎡∼101㎡ 947가구 중 일반분양 656가구를 공급한다. 청라힐스자이는 남산 4-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다.

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변 시원한 도로망과 버스노선을 거느린 교통의 중심이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판상형 위주의 단지설계 등 GS건설 자이의 특화된 주거특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이어 현대건설은 오는 2월 중에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원에 아파트 894가구, 오피스텔 264호실 등 총 1천15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공급한다.

대구역 인근 태평로 도심개발 대규모 주거타운의 중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지상 49층 초고층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 84㎡, 99㎡, 107㎡ 등 최근 공급이 많지 않았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되어 희소성과 품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풍부하다. 수창초를 품은 초품아에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문화예술 인프라도 풍부하다.

중구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고 대구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올해까지는 그 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2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등 중구에 오픈하는 세 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다면 2020년 대구 분양시장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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