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최대 주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평택석정파크드림(주)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25만㎡ 규모의 석정근린공원을 총사업비 4천30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하기로 평택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자본이 참여해 도시공원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후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실시계획을 인가받고 오는 2021년 상반기에 공원 및 비공원시설에 대한 공사를 착공하며 오는 2023년께 기부채납 및 비공원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평택시 석정근린공원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산 82-1번지 일원에 있으며 사업내용은 총 면적 25만1천833㎡ 중 22%인 5만5천403㎡에 공동주택 약 1천250여가구를 건립한다.

또 78%인 19만6천430㎡ 면적에 공원과 숲유치원, 숲놀이터, 숲피크닉장, 유아숲체험장, 어울림쉼터, 가족피크닉장 등의 시설을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조성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화성산업은 활발한 역외사업과 공원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확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화된 조경사업부문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증받게 됐다.

화성산업 관계자는“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평택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회사의 사명과 ‘파크드림(Park Dream)’브랜드에 걸맞도록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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