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시서 환자 27명 발생 격리치료 중
질병관리본부, 입국자 검역 강화 등 나서

중국 여행은 잠시 미뤄야 할 시기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 환자가 집단 발생, 현재 우한시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우한시에서는 폐렴환자가 27명 발생해 격리 치료 중이다. 이 중 7명은 중태다. 현지 보건당국은 화난 해산물시장(<534E>南海<9C9C>城, 화남해선성)을 조사하고 있다.

우한시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항공편은 1주일에 8편이 직항으로 운영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 또는 체류자 중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발생한 환자 또는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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