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선정, 선계약 후검증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31일 대구신서 13·14단지 국민임대주택에 대해 모집공고를 낸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2일 입주자를 모집하는 국민임대주택<사진·조감도>은 26㎡형 37가구, 33㎡형 16가구, 46㎡형 8가구 등 총 61가구이다. 임대조건은 13단지 26㎡형은 임대보증금 1천72만4천원에 월임대료 15만원 수준이고 33㎡형은 임대보증금 1천352만7천원, 월임대료 18만원 수준이다.

14단지의 경우 26㎡형은 임대보증금 1천51만1천원, 월임대료 15만원 수준이고 46㎡형은 임대보증금 3천57만원, 월임대료 26만원이다.

이번 모집은 입주자격을 완화해 소득수준을 배제하고 총자산은 4억2천만원 미만, 자동차는 2천799만원 미만 등으로 기준을 낮췄다.

입주자 선정은 선계약 후검증 방식이며 동호지정 및 선계약한 후 무주택 여부, 소득·자산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최종 입주자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동호 지정은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까지 현장접수로 진행하며 계약 장소에 도착한 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계약체결 순서를 결정하고 신청자가 모집호수를 초과해 동호 부족으로 계약하지 못하면 소득 등 자격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예비자로 선정(2020년 2월 예정)해 공가주택 발생시 개별계약 안내가 될 예정이다.

신서 13·14단지는 전체가구가 각 340가구와 178가구로 지난 2016년 11월 입주했고 단지 내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공원, 산책로 등이 있어 입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세 신청일정 및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의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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