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 축제 모습.
한글날인 9일 연일읍 형산강 일원을 찾으면 연 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은 16회째 이어오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며 전통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다소리세오녀합창단, CBS소년소녀합창단, 길놀이 풍물단 등의 공연을 비롯해 연만들기 체험교실, 어린이 마술공연, 참여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유·초등부 연날리기 대회와 사생대회는 물론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3D펜 체험, 비누방울 만들기, 장난감 스포츠,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연 1천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할 예정이며,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는 사생대회 출품작은 포항시미술협회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21일 포항CBS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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