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내일 현지 찾아 이재민 위로

이희진 영덕군수가 3일 오후 일부 교량이 유실된 송천교 인근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태풍 피해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가 3일 오후 일부 교량이 유실된 송천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태풍 피해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영덕】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3일 오후 17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물폭탄을 맞은 영덕을 방문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해면 송천교 일부가 유실된 현지에서 이 지시와 장 의장에게 태풍 피해 현황을 보고하고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

 4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영덕을 찾아 태풍 수해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영덕군에는 2, 3일 382.5㎜(기상청 기준)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3일 오전 10시 현재 주택침수 46건과 낙석과 산사태로 인한 도로유실, 교량 유실 등 15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잠정피해액은 24억 원에 이른다.

 산사태로 인해 인명피해도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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