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은 다음달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20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려는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시행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대구지역 고등학교 81곳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 합격자), 지정학원 21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대구지역 응시자는 2만5천966명으로 이 중 2만2천256명은 81곳 학교에서, 3천618명 학원시험장 21곳에서, 92명은 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에서 각각 응시한다.

올해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졸업생은 366명 늘었으나, 재학생은 2천811명이 줄면서 전체 응시자는 2천445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한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10월 1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한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응시생은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반드시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답안을 수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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