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 아사리의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나 부화장 건물이 잿더미로 변했다. /경산소방서 제공
지난 24일 오전 3시 33분께 경산시 진량읍 아사리의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나 유정란 230만개가 불탔다. 이불로 건물 1채(2천295㎡)와 안에 있던 유정란 230만개, 부화기 등이 타 4억8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산소방서는 화학차와 소방차 17대를 동원해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6시 14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이 불길에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부화장 직원들은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경보기가 울리며 건물 천장으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